개인회생을 신청하면 채무 조정을 받으면서도 일정한 재산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나 부동산을 보유할 수 있는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동차의 경우, 생계나 직업상 필요성이 인정되면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출퇴근이나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차량이라면 재산 목록에 포함되더라도 처분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차량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거나 사치품으로 간주될 경우 처분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부동산의 경우, 거주 목적의 주택이라면 일정한 조건 하에서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 개인회생 절차를 통해 변제 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부동산을 유지하면서 채무를 조정할 수 있다. 다만, 주택이 고가이거나 여유 재산으로 인정될 경우 처분이 요구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회생을 통해 재산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본인의 재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유지 가능한 범위를 고려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